
인하대학교는 ‘2021 공학교육학술대회’에서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김학일 교수, 생명공학과 이철균 교수, 환경공학과 한창석 교수가 올해의 ‘이기준 공학혁신상’, ‘우수강의 교수상’, ‘젊은 공학교육자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기준 공학혁신상’은 국내 공과대학 및 공학계에 종사하며 공학교육 혁신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학일 교수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국제협력분야 부원장, BK+ 4단계 ICT-미래자동차 융합 교육연구단 단장, 미래자동차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단 단장을 맡으며 우리나라의 공학교육 발전과 공학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우수강의 교수상’은 강의록, 교수법 등 교육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공학교육 발전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철균 교수는 다양한 강의기법을 도입해 첨단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는 열정적인 강의로 유명하다. 이미 인하대학교에서도 ‘강의상’ 및 ‘인하 좋은 강의상’ 등을 수상했으며, AFOB(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 및 생물공학회 등 여러 학회의 장을 역임하며 대중강연 등을 통한 공학교육의 저변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젊은 공학교육자상’은 국내 공과대학 등 공학계에 종사하면서 공학교육 혁신에 이바지한 젊은 공학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창석 교수는 4단계 BK21 미세플라스틱 전주기 제어 융합 교육연구단 참여교수로 최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학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내 미세플라스틱 측정을 위한 시료 채취 및 전처리 기술 개발, 환경기초시설 기반 기술혁신형 암모니아-무탄소 재생에너지 기초연구실 등 국내외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