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지역 내 재개발구역으로 확정돼 철거 예정인 아파트에서 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방화문 개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문개방기구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방화문을 개방하는 훈련을 했다.
일상생활 중 승강기 및 자택 내 갇힘사고 등 생활안전 출동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종 상황에 맞는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며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 문개방기구(방화문파괴기, 훌리건툴 등) 사용법 ▲ 방화문 잠금장치 구조의 이해 ▲ 2인 1조 문개방 실습 ▲ 창문 및 방문 개방요령 ▲ 승강기 개방 실습 등이다.
박철수 구리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최우선 임무는 인명구조이며, 긴박한 상황에서 대원들이 신속한 문 개방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실적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