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만석초등학교 내 취약계층 아동 87명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소독티슈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방역키트를 전달하는 ‘튼튼한~나눔’사업을 실시했다.
튼튼한~나눔사업은 지난 5월 26일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만석초와 복지사각지대 아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상황과 사춘기 등으로 민감할 수 있는 아동을 배려하기 위해 만석초등학교와 협의하에 대면 전달을 대신해 학교 측에 방역키트를 전달했다.
이형섭 만석초등학교장은 “관내 행정기관과 연계해 교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나눔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한필 만석동장은 “우리 만석동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나눔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마을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