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월롱면 영도초등학교(교장 최계윤)가 한국언론홍보진흥 재단에서 공모하는 미디어학교에 선정되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총 20시간에 걸쳐 미디어 관련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에서는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린학생들이 미디어에 분별있게 접근하고 올바로 이해하며, 능동적으로 미디어에 대한 활용능력 함양을 위한 기초다지기 수업이 이뤄졌다.

6학년은 허위조작 정보 판별 및 팩트 체크하기의 내용으로 실제 인터넷 검색 과정에서 내용이 조작되는 과정 등을 확인하고 팩트 체크 요령 등을 터득하기도 했다.

4~5학년은 게임의 이해와 게임제작까지 다양한 미디어 종류를 실감나게 다뤄 보는 시간을 갖고 특별히 제작 과정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며 진로체험의 일부분이 되기도 했다.

학교 측은 이번 미디어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디어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감수성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최계윤 영도초교 교장은 ‟미디어 교육은 요근래 가장 중요시 되는 학습의 한 부분이며, 디지털시대 주인공이 될 우리 어린이들이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미디어로 책임 있게 표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학년 수준에 맞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