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8일 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을 심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교육경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했으며 교육발전방향에 대한 토의를 통해 2022년 교육경비 지원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이어진 소위원회의 선정 심의에서는 ‘2022년 교육환경개선 협력사업 지원 대상 및 지원순위’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번 교육발전위원회에서 심의된 주요 내용은 교육복지, 학교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과정 지원,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 2022년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총 38개 사업 189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9억이 증가 된 금액이다.

이어 개최된 교육발전 소위원회에서는 2022년 교육환경개선 협력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교육환경개선 협력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5000만원 이상 12억 미만 사업을 대상으로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사업비의 50%를 각각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지원규모는 파주시 65억원, 경기도교육청 65억원을 합한 총 130억원이다.

2022년 교육환경개선 협력지원사업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67개 학교로부터 사업을 신청받아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이 현지실사를 실시했고, 지원 기준에 따라 21개 사업을 제외한 총 46개 사업에 대해 선정 심사를 진행했다.

소위원회 심사 결과 파주시 집중지원 사업인 노후 화장실 개보수 및 냉난방기 교체 사업으로 8개 사업 42억 원과 소방시설, 조명 개선 등 일반지원 사업으로 31개 사업 88억 원을 2022년도 3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현장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2022년도에는 일상 회복이 이루어져 학교 교육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에서도 착실히 준비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교육환경개선 협력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별, 학교별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특히 노후 화장실 및 냉난방기 교체에 집중지원 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