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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파주시 문화상에 조영자씨 선정

 

파주시는 ‘파주시 문화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37회 파주시 문화상 수상자로 조영자(81세) 전 무궁화 장학회장을 선정하고 다음 달 31일 시상한다고 밝혔다.

 

조영자 전 회장은 (사)무궁화 장학회를 설립해 30여 년 간 학생들에게 학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공로가 인정돼 문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무궁화장학회는 1991년 조 전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어머니들이 뜻을 모아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조직한 장학단체다. 조 전 회장은 기부금, 바자회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30여 년 동안 파주시 지역 20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평생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했다.

 

또, 197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새마을 부녀회,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한 여성권익증진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으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자원봉사 4,000시간 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파주시 문화상은 파주시의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시정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추천받아 매년 1명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다음 달 31일 파주시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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