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는 지자체와 함께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아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거주불명등록자 대부분은 가족과의 연락두절 등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복지제도 안내가 곤란했다.
그러나 11월 말까지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조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면서,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굴조사 대상은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다.
지자체가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대상을 선정하면 공단은 사전조사에서 확보한 연락처나 거소지로 개별 접촉하여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공게시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여 기초연금 신청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만일 신분 노출을 기피하는 경우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본인이 상담 시간·장소를 지정해 상담받는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안효주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분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최소한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