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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는 앵그리펫츠, 20만 회원 ‘인터파크펫’ 독점 운영

반려동물 가구 ‘300만 시대’ 발맞춰 사업 다변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며 ‘펫코노미(Petconomy)’ 성장세가 두드러지자 코미디언 이경규를 내세운 ‘앵그리펫츠’가 본격적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앵그리팻츠는 2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파크펫 사업을 독점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터파크펫은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인터파크가 2016년 10월 론칭해 약 1만여 개의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직매입으로 운영한다. 연 거래액은 200억 원대로, 회원 2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만9000가구다. 이 같은 반려가구 300만시대에 맞춰 시장과 산업 역시 진화하며 ‘펫’(Pet)과 ‘경제’(Economy)를 합친 ‘펫코노미’ 시장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4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7년에는 6조 원을 육박할 전망이다.

 

앵그리펫츠는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반려동물 상품 유통은 물론 '반려동물 양육 관련 콘텐츠' 등을 제작해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여기에 '유명 셀럽'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앵그리독스’의 인프라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앵그리독스는 앵그리팻츠를 설립한 회사로, 이경규를 비롯한 유튜브 뻐꾸기골프TV 박노준, 제너럴아이디어 디자이너 최범석이 속해 있다.

 

앵그리펫츠 측은 인터파크펫을 이용하는 고개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유통채널과 질 좋은 상품만을 골라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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