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유소년야구단이 “2021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과천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내 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강팀을 잇따라 꺾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8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 대회에서 과천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 첫 날 안양시워너비유소년야구단을 맞아 7대 2로 이기고 쾌조의 출발한데 이어 두 번째 경기인 서울 신흥 강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을 5대 2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광주YMCA유소년야구단을 11대 1로 대파, 결승에 올라 지역 라이벌인 경기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 13대 1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전국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 우승으로 최정기 감독(과천시유소년야구단)은 감독상을, 최석원(과천시유소년야구단, 청계자유발도르프1)이 최우수선수상(MVP), 김가온(청계초6)이 우수선수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초등부와 클럽부가 함께하는 유소년야구 대축제를 목표로 창설된 국내 유일한 어린이 야구대회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