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차인 모집 안내문.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249/art_16390151874874_1093ab.jpg)
파주시가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온실)농업 운영 경험, 영농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창업 후 안정적인 시설 운영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경영실습 농장(스마트온실) 조성 및 임대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 파평면 덕천리 457-1번지 부지에 스마트온실(양액재배, 복합환경제어시설, 자동개폐기 등)을 조성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비축농지 2550㎡에 조성할 연동형 스마트팜(1428㎡)에서는 쌈채소·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으며 약 700㎡ 규모의 재배동 2곳과 관리동·작업통로로 구성돼 있다.
신청대상은 파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이 없는 청년농업인이다.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대상자 평가 기준에 따라 파주시 농정등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2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일정 임대료를 납부하고 3년 한도 내 본인 명의의 별도 영농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실습농장을 임차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현철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이, 경험 부족으로 창업 후 실패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청년들의 창업 테스트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