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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노조 28일 총파업…물류대란 우려

 

민주노총 택배노조 산하 CJ대한통운본부가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물류대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까지 이어진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20일 서울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예고했다.

 

택배노조 측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 요금이 인상됐는데, 이를 사측이 과도하게 가져가는 등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택배노조는 ▲택배 요금 인상분의 공정 분배 ▲노조 인정 ▲저탑차량 관련 근본 해법 제시 ▲부속합의서 철회 ▲별도 요금 폐지 등 5대 사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조건이 받아들여진다면 파업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이다.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회적합의를 이뤄낸 택배 요금 인상분을 사측이 자신들의 이윤으로 챙겨간다“라며 “택배현장 과로사를 막아야 한다는 노동자 요구에 국민들이 기꺼이 인상안에 동의했는데 자신의 배만 불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 측은 이같은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국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유감을 표했다.

 

총파업 투표는 오는 23일 진행할 계획이다. 찬반투표에 따라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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