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클래식‧재즈‧캐럴이 한자리에…경기아트센터 ‘고전적 음악, 저녁’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24일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고전적 음악, 저녁’을 진행한다.

 

‘Home Agai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늑한 집에서 열리는 홈파티가 연상되도록 의도했다.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 등 클래식 음악 뿐 아니라 재즈와 캐럴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반도네온, 비브라폰까지 이색적 조합으로 더욱 특별한 무대를 연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한 자리에 모인다.

 

공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클래식, 재즈, 캐럴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객들이 감성적인 음악과 함께 따뜻함과 설렘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하며 공연장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상 완료자 혹은 48시간 이내 발급된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한 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정통 클래식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연주자다. 최근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해 폭넓은 음악, 연주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는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지난 10월 경기아트센터 ‘브런치콘서트’를 함께 했다. 'Maycgre 1.0', 'Ataque del Tango', 'El Gran Astor Piazzolla' 등 탱고 음반을 제작해 연주자를 넘어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호평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Asqualo’, ‘Adios Nonino’등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을 연주를 선보인다.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은 대니 구와 JTBC <슈퍼밴드2>에서 호흡을 맞춘 수준급 타악 연주자다. 2018년 ‘SUEUR Percussion Ensemble’ 타악기 앙상블 단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며, 앙상블디토, TIMF, 인천시립교향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 등 객원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작의 ‘Going Home’, ‘디즈니 메들리’,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등으로 비브라폰의 매력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도 함께한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작곡 및 편곡가로도 활동하는 그는 현재까지 ‘재즈 코리아’, ‘라틴 코리아’, ‘Bach Renovation’ 등 10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루시드폴, 윤종신, 이상순, 이은미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편곡 작업을 맡아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