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지난 23일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산물유통센터 기공식'을 어룡동 신축부지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송상국 의장직무대행 등 내빈들과 임원, 대의원 등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산물유통센터는 임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써 중간유통단계를 줄여 임업인들은 땀 흘려 생산한 제품들을 제값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는 우수한 임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하는 유통체계 개선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궁종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도권 최고의 임산물 유통센터를 만들어 15만 포천시민들 뿐 아니라 2000만 수도권 인구를 주요 고객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임산물뿐 아니라 임업활동에 필요한 기계·장비와 자재, 정원·조경용 기자재, 반려식물, 각종 묘목 등 임업과 관련된 모든 제품들을 비치하여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통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임산물유통센터 운영이 임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유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시공단계에서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