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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온라인 쇼핑 ‘17조’ 또 역대 최고치

위드코로나 기대 심리 등 ‘여행·교통서비스’ 46.6%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배달·식료품 주문도 늘어

코로나19 장기화에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 이용이 전월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021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5%가 급증한 17조 5077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2조 5287억 원으로, 71.6%를 육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배달 음식 서비스 이용이 전년 동월 대비 4293억 원(26.1%)가 증가했다. 온라인을 통한 음·식료품 주문 역시 3265억 원(18.5%) 늘었다. 또 여행 및 교통서비스 이용 역시 3242억 원(46.6%)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와 여행·교통서비스 증가 이유를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와 외식, 여행·숙박 등 소비쿠폰 지원 재개가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음·식료품 주문 증가의 경우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온라인쇼핑몰 할인행사 등으로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가전·전자·통신기기(-527억 원·-2.4%), 스포츠·레저용품(-352억 원·-5.5%), 애완용품(-21억 원·-1.9%) 등은 감소했다.

 

모바일 쇼핑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가전·전자·통신기기(-144억 원·-1%), 사무·문구(-24억 원·-4%), 스포츠·레저용품(-337억 원·-7.6%), 애완용품(-11억 원·-1.2%) 등이다.

 

한편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월 대비 종합몰이 3.3%, 전문몰이 3.9% 가 증가했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월대비 2.6%, 온·오프라인병행몰이 6.2% 각각 증가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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