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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서종면 서후1리, 화재 피해 입은 이웃위해 성금 모아

                                                     

 

 

지난 8일 양평군 서종면(면장 김진선) 서후1리 주민들이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하나로 뭉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서종면 서후1리 마을 이장과 주민들은 지난 12월 원인불명의 화재로 펜션 2동이 전소되고 화상 피해까지 입은 김 모씨 가족을 위해 이웃돕기 물품 지원에 이어 성금 401만 원을 전달했다.

 

김 모씨 가족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었으나 서후1리 마을(이장 신용화)은 앞장서 마을회관을 임시숙소로 제공했다. 또한 김치와 생활용품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모아 돕기 시작했으며 이후 마을 주민들에게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을 펼쳐 성금을 모았다.

 

신용화 서후1리 이장은 "갑작스러운 주택화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선 서종면장은 "서후1리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 덕분에 화재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새로 일어날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 저희는 적십자 긴급구호 물품 전달 및 다양한 이웃돕기 물품 지원을 통해 대상자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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