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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중소기업 수출액 392억 달러 ‘역대 최고치’

 

경기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이 392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의약품과 반도체 등이 대폭 성장하며 수출 신기록을 견인했다.


24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청)에 따르면 21년 경기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이 39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2.5% 오른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경기중기청은 이번 수출 최고치 기록은 방역, 반도체 분야 등의 수출시장 확대는강소기업들의 활약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상위 10대 수출품목 모두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반도체 제조장비(31억불), 의약품(24억불), 플라스틱 제품(21억불) 순으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의약품(진단키트 등)은 전년대비 1,140.9%(22억 달러)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출 신기록을 이끌었다.


또한 경기도내 수출 벤처기업 수는 3723개로 집계가 시작된 2012년과 비교하여 27.9%가 증가했다.


동기간 수출 중소기업 수가 17.3%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월등히 높은 수출기업화 비중과 85.8%의 수출증가율을 보이며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백운만 경기청장은 “원자재값 상승, 전 세계적 물류대란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소기업은 역대 수출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도 성장동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출유관기관의 역량을 결집,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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