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 7000명대를 기록했다.
3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만 7085명이다. 전날보다 444명 줄었지만, 지난 29일(1만 7517명) 30일(1만 7529명)에 이어 이날까지 3일 연속 1만 700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 발생은 1만 6850명, 해외 유입은 235명이다. 지역 발생 사례만 지역별로 보면, 경기 5064명, 서울 4148명, 인천 1209명 등 수도권에서 1만 421명(61.8%)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비수도권에서 6429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급증이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과 같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