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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채상욱 기관사 무사고 100만km 달성

‘40여 년간 지구 25바퀴’ 고객과의 아름다운 동행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8일, 분당승무사업소 채상욱 전동열차 기관사가 ‘무사고 100만 km‘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달성해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채상욱 기관사는 2월 4일 판교역에서 출발해 여주역까지 운행하는 경강선 #7521 열차를 운전하며 무사고 100만 km를 달성했다.

 

1986년 12월 철도와 인연을 맺은 그는 수도권 시민의 발인 전동열차를 운행한 베테랑 기관사로, 35년 2개월 만에 지구를 25바퀴 도는 거리와도 같은 100만 km 무사고 운전에 성공한 것이다.

 

도시 통근형 전동열차의 특성상 정차역 개수가 많고 운행거리가 짧아, 사고 발생빈도가 높기 때문에 KTX나 무궁화와 같은 일반 열차에 비하여 무사고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광주역 승강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 육심관 열차운영단장,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 등 임원과 철도노동조합 길재호 분당승무사업소 지부장, 동료 기관사 등의 직원이 함께 참석해 노사가 함께 대기록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이번 무사고 100만 Km 달성은 시민과 가장 맞닿아 있는 광역철도 분야에서 투철한 안전의식으로 업무에 임한 채상욱 기관사의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무사고 달성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코레일의 노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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