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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폭언 등 악성 민원 전화 응대 직원 보호 음성안내 서비스 시작

민원전담부서 우선 시행 후 생활민원 전 부서로 확대 예정

 

공무원, 특히 민원부서 공무원들은 민원전화 응대를 하면서 종종 폭언과 욕설을 듣는다.

 

해당 공무원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악성 민원전화 증가로 인한 민원상담 공무원의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2월 23일부터 폭언과 욕설이 담긴 악성 민원전화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음성안내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전화민원 응대직원 보호를 위해 폭언 등 민원인의 부적절한 통화내용이 녹음될 수 있다는 음성안내 멘트를 민원상담 담당자 전화연결에 앞서 고지하고 있다.

 

음성안내 서비스는 ‘군포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와 ‘행정안전부 행정기관 민원응대직원 보호조치 음성안내 확대운영 시행지침’에 따른 것으로, 군포시는 전화민원 응대가 많은 시청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올 상반기 안으로 복지, 교통, 청소 등 생활민원 전 부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음성안내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의 폭언과 욕설 등으로 인한 담당공무원의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근무환경을 조성해서, 민원인과 공무원 간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통신팀(031-390-030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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