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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수원FC, 시즌 첫 수원 더비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시즌 첫 맞대결
수원, 새 용병 그로닝-불투이스 앞세워 첫 승 도전
수원FC, 이승우 국내리그 경쟁력 입증 필요

 

올 시즌 첫 수원더비가 이번 주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2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에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1라운드에 승점을 챙기지 못했기 때문에 리그 초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주 인천 원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한 수원은 패배보다 사리치의 부상과 김건희의 퇴장으로 전력 누수가 생긴 것이 걱정이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그로닝과 불투이스가 인천 전 후박 막판에 투입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수원은 덴마크 2부 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새로 영입한 그로닝을 수원FC 전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다.


그로닝은 당초 1라운드 선발 출전이 가능했을 정도로 좋은 몸 상태를 보이고 있다.


수원은 지난 시즌 수원FC와 맞대결에서 1무 3패로 크게 밀렸던 만큼 올 시즌에는 첫판부터 이겨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수원FC는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가 합격점을 받았고, 외국인 미드필더 니실라도 중원에서 폭넓은 활동량, 정확한 패스 연결, 수준급 압박 등 놀라운 적응력을 보였던 만큼 수원 전 승리를 전망하고 있다.


전북 현대와 개막전에서 0-1로 패해 아쉬움을 남긴 수원FC는 전북 전 후반 그라운드에 투입돼 좋은 움직임을 보인 이승우가 수원 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려 국내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이길 기대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수원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12년 간 이어진 개막전 무승 징크스를 깬 인천은 FC서울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지난 시즌 서울을 상대로 2승 1무 1패로 우세를 보였던 만큼 이번 시즌에도 우세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성남FC는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K리그2에서는 막내 김포FC가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연승을 노린다.


지난 주 광주FC를 상대로 2-1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김포FC는 전남 전까지 승리를 거둬 초반 돌풍을 이어갈 태세다.


또 부천FC는 안산 그리너스FC와 홈 맞대결을 펼치고 FC안양은 충남 아산을 상대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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