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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출사표...용인에 부는 '출판기념회 바람'

 

본격적인 정치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용인시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사실상 출마 선언인 ‘출판기념회 봇물’이 주말을 맞아 터졌다.

 

김종억 용인시 도농상생협력관과 황성태 전 용인부시장, 이동섭 국기원장 등이 그 앞줄에 있다.

28일로 임기를 끝내는 김 협력관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퇴임기념 ‘살면서 길을 묻다(북랩 간(刊)’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정문·김학규 전임 시장과 정성헌 전 새마을 중앙회장, 지역 농업관계자 등이 참가해 출정식을 방불했다.

 

황 전 부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수지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나의 삶, 용인의 꿈’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할일 많은 용인’을 위한 황 전 부시장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으며 황 전 부시장은 30년 공직생활 동안 기획하고 실행했던 일들을 회고했다.

 

이 원장은 27일 오후 2시 처인구 페이지 웨딩&파티에서 인생 에세이 ‘태권V 이동섭’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용인에 국기원 건립 및 ▲처인성~민속촌~에버랜드 잇는 문화벨트 ▲반도체 특화도시 등을 꿈꾸는 이 원장의 진솔한 이야기가 참석한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정치인 L 모 씨는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제 자기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하나둘 출사표를 던지는 시기가 돌아왔다”며 “대선 이후 출판기념회 쓰나미가 지역을 휩쓸 것”이라고 예상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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