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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남한고,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 4강 진출

남고부 8강전서 대전 대성고에 45-23, 22골 차 대승
김현민, 최동혁, 이승용 25골 합작…팀 승리 앞장서

 

하남 남한고가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남한고는 23일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8강에서 혼자 10골을 기록한 김현민과 최동혁(8골), 이승용(7골)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 대성고를 45-23, 22골 차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시작 1분24초 만에 안영웅의 골로 포문을 연 남한고는 이승용, 박범환, 김현민 등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해 경기 시작 15분여 만에 11-4, 7골 차로 앞서갔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남한고는 이후에도 김현민, 박범환, 최동혁, 이승용 등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전반을 20-10, 더블 스코어 차로 앞선 채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남한고는 후반들어서도 김현민, 안영웅, 이승용, 박범환 등이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했고 후반 시작 3분여 만에 25-12, 더블 스코어 차를 넘어서며 대승을 예고했다.


후반 10분여만에 31-15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남한고는 전의를 상실한 대성고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이며 22골 차 대승을 마무리 했다.


이어 열린 부천공고와 전북제일고의 8강 경기에서는 부천공고가 15-30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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