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년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경기지역 지원기업 126개사(약 21억원 규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직전연도 직수출액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의 50~70%를 연간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금번 선정기업에게는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NMPA(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 GCC(중동적합성마크), AEC-Q(국제 자동차용전자부품품질인증) 등 481개의 해외인증을 기업당 최대 4건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수행을 완료한 경기지역 중소기업(193개사, 평균수출 5900만불)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21년 11억불 수출실적을 달성해 전년 대비 17.5%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백운만 청장은 “4월 말 공고 예정인 2차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무역기술장벽(TBT) 해소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며 “본 사업에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수행기관과 인증획득 컨설팅과 시험 비용을 지원을 위해 전문가 1:1 매칭을 실시해 많은 수출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시장 진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