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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서울E와 0-0 무승부 ‘3위’ 등극

헛심 공방 끝에 승점 1점만 추가
안산, 전남과 1-1 무승부, 첫 승 실패

 

프로축구 FC안양이 헛심 공방 끝에 서울과 0-0으로 비겼다.

 

FC안양은 2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FC안양은 이날 승리했다면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승점 1점만 추가하며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3위로 올라섰다.

 

FC안양은 전남 드래곤즈(3승 2무 2패·승점 11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FC안양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 59%로 다소 앞섰지만, 슈팅 숫자가 1개에 불과했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슈팅 7개를 때리며 활발하게 공격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4분 김인성이 박스 안에서 볼 컨트롤 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9분 코너킥 찬스에선 김원식이 헤딩슈팅을 시도했으나 FC안양 골키퍼 정민기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정민기는 전반 32분에도 서울 이랜드 황태현의 헤딩을 막아내며 실점위기를 넘겼다.

 

후반부터 FC안양은 공세를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FC안양은 후반 10분 김륜도 대신 김경중을 투입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김경중은 후반 16분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29분에는 아코스티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양 팀의 공방이 이어졌지만, 골키퍼 선방에 각각 막히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며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시즌 첫 승을 노렸던 안산 그리너스는 26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1분 신재혁의 선취골이 터졌지만, 후반 31분 전남 공격수 카차라바가 반칙으로 얻어낸 패널티킥 동점골을 넣었다.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안산은 시즌 4무 3패(승점 4점)로 시즌 첫 승 신고를 또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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