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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 K리그 데뷔 첫 라운드 MVP

수원FC 입단 6라운드 만에 최우수선수 선정
지난 20일 대구FC와 홈 경기서 데뷔골 터뜨려
수원FC, 베스트 매치·베스트팀 동시 선정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K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이승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승우는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FC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서 국내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4-3 역전승에 앞장섰다.


이승우는  0-1로 뒤진 전반 11분 이영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 2명과 경합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승우는 이날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수원FC의 공격 전개 과정에서 대구의 수비진을 휘저으며 키 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활약으로 이승우는 올 시즌 6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과 함께 라운드 MVP로 뽑혔다.

 

 

또 수원FC와 대구의 경기는 양 팀이 7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수원FC는 올 시즌 첫 홈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펼치며 라운드 베스트 팀이 됐다.


한편 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이승우와 함께 미드필더 김승준, 니실라(이상 수원FC), 수비수 델브리지(인천 유나이티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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