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평화로) 대체 우회도로 제3구간(양주시 덕정동∼동두천시 하봉암동) 건설 공사가 내년초 본격화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3천여억원(추정)을 들여 내년초 제3구간 14.4㎞, 왕복 4차로 건설 공사에 착공, 2010년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이를 위해 내년 2월까지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 등을 모두 끝내기로 했다.
제3구간 공사가 끝나면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를 잇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완성돼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는 이 일대 교통 소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가운데 제1구간(의정부시 자금동∼양주시 회천읍·12.6㎞), 제2구간(의정부시 장암동∼자금동.8.1㎞)은 지난 1999년 6월과 2000년 5월 각각 착공돼 오는 2006년 10월과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