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9.2℃
  • 맑음서울 11.6℃
  • 대전 15.0℃
  • 구름많음대구 19.7℃
  • 구름많음울산 19.6℃
  • 광주 17.3℃
  • 부산 17.7℃
  • 구름많음고창 13.4℃
  • 흐림제주 17.4℃
  • 맑음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15.2℃
  • 흐림금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9.4℃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수원 kt, 미리보는 챔프전서 서울 SK 제압

허훈, 라렌, 양홍석 두자릿수 득점…90-81 승리

 

수원 kt 소닉붐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서울 SK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SK와 원정경기에서 허훈(27점)과 캐디 라렌(19점·11리바운드), 양홍석(14점·10리바운드)을 앞세워 90-81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2위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kt는 이날 승리로 SK와의 맞대결을 2승 4패로 마무리 했다.


통신사 라이벌 맞대결이자 미리보는 챔프전인 이날 경기에서 kt와 SK는 팽팽하게 맞섰다.


kt는 1쿼터에 허훈, 양홍석의 3점슛과 라렌의 골밑공격을 앞세워 24-14, 10점 차로 앞섰지만 2쿼터 들어 리온 윌리엄스(20점·8리바운드)와 자밀 워니(13점·7리바운드) 두 외국인 선수를 앞세운 SK에 밀리며 10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전반을 42-42,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 초반 안영준과 워니에게 연속 3점슛을 얻어맞으며 끌려간 kt는 허훈의 연속 3점포로 맞불을 놓았지만 쿼터 막판 윌리엄스의 골밑공격을 막지 못해 67-68, 1점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 양홍석의 3점슛으로 75-72, 역전에 성공한 kt는 SK가 최준용의 3점슛과 윌리엄스의 골밑슛으로 추격에 나서자 허훈의 3점슛과 라렌의 자유투로 SK의 추격을 뿌리치며 9점 차 승리를 지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