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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최민희 전 국회의원 “소통하는 원칙행정으로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국회의원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19대 총선 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최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 주광덕 후보에게 패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을 맡아 활동했다. 최민희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보았다.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2015년 19대 국회의원 시절 최재성 의원과 박기춘 의원의 강력한 권유로 남양주에 왔다. 당시 남양주는 인구 증가로 분구가 예정되어 있었다. 2016년 총선에서 낙선하고 억울한 정치보복 재판으로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남양주가 좋았고 끝까지 남양주를 지키겠다는 총선 때 약속도 지키기 위해 남양주에 남았다. 2016년 낙선 이후부터 코로나로 지역행사가 뜸해지기 전까지 남양주 구석구석, 대부분의 행사에 참여하며 남양주를 공부했다. 그런 저를 보며 주변에 동지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2018년부터 남양주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남양주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해왔다. 지난해 12월 24일 복권되었고 최근 남양주 시민 1000여 명의 시장 출마 촉구 요청을 받아들여 남양주시장에 출마를 최종적으로 결심하게 되었다. 시민과 함께 남양주를 폭풍성장 시킬 열정과 사랑으로 충만한 상태다.

 

-남양주에서 가장 시급한 사안과 가장 중요한 핵심 사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출마를 준비하며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 시민께서 제게 명령하신 것은 6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교통이 불편하다, 교통망을 확충하라. 둘째, 시민생활을 편리하게 하라. 셋째, 교육과 복지를 알뜰살뜰하게 하라. 넷째, 남양주를 역사, 문화, 친환경 힐링 도시로 만들어라. 다섯째, 시민과 소통하며 원칙 있는 공정행정을 하라. 여섯째, 베드타운을 넘어 미래형 생산기반 도시를 만들어라. 이러한 명령을 따르겠다. 결국 남양주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나는 남양주시민이다’ 외칠 수 있게 시민과 함께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칙 있는 소통행정으로부터 시작하려 한다.

 

-자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가장 큰 경쟁력은 무슨 일이든 하겠다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낸다는 것이다. 매사 시작하기 전 꼼꼼히 검토한 뒤 일단 추진을 결정하고 나면 진돗개 정신으로 반드시 해결한다. 대충 하지 않는다. 다산 이주자 택지 민원이나 모 고등학교 급식실 문제 등을 해결한 것도 이런 제 특성에 힘입은 것이다. 예결위 간사를 한 현역 재선의원도 해결 못한 것을 해낼 수 있었던 것도 디테일의 힘이었다. 또한 최민희는 소통에 능하다. 남의 말을 귀담아 듣고 민원청취에 있어서 거짓 답변하지 않는다. 진정한 소통으로 민원인과 힘을 모아 많은 민원해결에 힘을 보탠 경험을 가지고 있다. 원외위원장임에도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예산유치부터 홍유릉 산책로 역사인물 전시사업, 동화고 식당 개선 사업, 와부읍민회관 리모델링 사업, 진건 어르신 체육시설, 와부 족구장 설립, 일패동 근린공원조성(축구장 등) 예산 유치 등 지역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왔다. 저는 장관급 방송위원장 직무대행, 19대 국회의원, 문재인정부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 문재인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 언론인, 방송인 활동 등 풍부한 경험을 했고 역량을 인정받았다.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 소통형 리더십으로 시민과 함께 100만 도시 남양주의 기반을 닦을 준비된 후보라고 자부한다.

 

-조 시장의 구속에 대해 민주당 책임론이 나오기도 한다.

더 열심히 더 유능하게 더 진실하게 일한 뒤 남양주시민께 용서를 구하겠다. 남양주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인내와 끈기로 남양주를 지킨 저를 봐서 다시 한 번 민주당을 지지해주실 것을 읍소 드리는 심정이다.

 

-끝으로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장출마까지 오랜 고난과 시련, 인내와 준비가 필요했다. 치열했던 대선을 복기하며 정치의 존재 이유를 돌아보았다. 결론은 시민이 등 따시고 배부르게 하는 게 정치의 기본이라는 점이다. 기초자치단체장은 민생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자리다.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 하며 시민께 이익을 드리는 민생정치를 하고 싶다. 남양주는 지금 성장 중에 있다. 다산신도시와 왕숙신도시, 남양주 곳곳의 개발 사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성장의 순기능은 극대화하고 역기능은 최소화하겠다. 성장속도는 빠르게 하고, 남양주 지역균형발전이 함께 이뤄지도록 하겠다. 시민과 함께하는 유능한 시장 한 사람이 남양주를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보여 드리겠다. 소통하는 원칙행정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드리겠다. 청렴한 정치인 한 명이 남양주 문화를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드리겠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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