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문화파출소 군포’의 2022년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문화파출소 군포’는 금정동 산본치안센터(군포로761번길 69)를 거점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활동과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군포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문화파출소 군포’는 실제 수요자들의 요구를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예술교육 및 활동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새로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5월부터 올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영을 개시하며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군포시민들을 위한 상반기 프로그램으로는 발달장애인 함께하는 마음그리기 판화, 오색빛 자개아트, 리사이클 페이퍼 아트, 실버 미술 등 6가지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5월부터 7월까지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며, 문화파출소 군포의 프로그램은 참여비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카카오톡 채널 ‘문화파출소 군포’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각 프로그램별로 모집 및 우대대상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군포경찰서 소속 경찰 치유프로그램과 군포지역의 기관 종사자 대상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으며, 시민 100여명이 함께하는 업사이클 공공프로젝트도 준비 중에 있어 지역의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적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면서 “문화예술을 통한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문화파출소 군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파출소 군포의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문화파출소 군포 카카오톡 채널, 전화(390-355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