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혼인신고를 앞둔 예비부부를 찾고 있다. 구청을 찾아 혼인 신고서를 제출해 두 사람이 진정한 부부가 되는 날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다.
서구가 매월 1회 제작하고 있는 ‘서구꿀팁’은 구민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짧은 영상이다.
걷기만 해도 서로e음으로 2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서로걷기 챌린지 참여 방법, 지역을 중심으로 방과 후에 초등생을 돌봐주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방법 등 구민에게 도움되는 ‘꿀팁’을 알차게 담아 제공한다.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탄생’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에 혼인신고를 앞둔 예비부부의 출연을 모집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혼인신고 하는 행복한 날을 영상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예비부부는 이달 24일까지 서구 홈페이지 ‘새소식’의 게시글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부부가 되는 특별한 날을 영상으로 예쁘게 담아드릴 예정이니 부담 없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며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구꿀팁’ 영상에 의미를 더해주실 예비부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