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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회장배 전국카누선수권 3관왕

김현우, C-1 200m·C-2 200m·C-2 500m서 1위
양평고, 금 4개, 동메달 1개로 남고부 종합우승
여일반 이예린(구리시청) C-1 200m·500m서 2관왕

 

김현우(양평고)가 제39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팀을 종합우승으로 이끌었다.


김현우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고성군 대가저수지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카누 1인승(C-1) 200m에서 45초150으로 홍윤기(충남 서령고·46초050)와 차지한(인천 연송고·46초268)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C-2 200m에서 손정호와 팀을 이뤄 43초794로 1위에 올랐고 C-2 500m애서도 윤호와 힘을 합쳐 1분59초6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양평고는 김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금 4개, 동메달 1개로 충남 부여고(금 3·은 2·동 1)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일반에서는 이예린(구리시청)이 C-1 200m에서 56초386으로 우승한 뒤 500m에서도 2분23초2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구리시청은 금 2개, 은메달 1개로 경남체육회(금 2·은 1·동 1)에 이어 여일반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여고부 C-2 양아인-주연우 조(구리여고)는 200m와 500m에서 1분56초3과 3분57초4로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고, 남중부 C-2 김관중-한태빈 조(양평중)도 200m와 500m에서 47초702와 2분06초2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카약 4인승(K-4) 500m에서는 강수진, 방하랑, 이지안, 최보라가 팀을 이룬 구리여고가 2분20초662로 1위에 올랐고 남고부 C-2 1,000m에서는 김성일-이도윤 조(양평고)가 4분45초3으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대한카누연맹(회장 조현식)과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총 8개부 98종목으로 나뉘어져 진행된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인 85개 팀, 약 400명의 중·고·대·일반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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