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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신기초, 책 피고 꽃 피고 독서행사로 학생들 '웃음꽃'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책 피고 꽃 피고’ 독서 행사 실시

 

 

 

 

군포신기초등학교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교생 825명을 대상으로‘책 피고 꽃 피고’ 독서 행사를 도서관과 각급 교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독서 행사는 ‘나도 필경사’, ‘낙서가 예술이 되는 상상’,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영상매체에는 없는 종이책만의 매력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대추 한 알',  '시간을 굽는 빵집',  '괴물의 숲' 세 가지의 작품성이 뛰어난 책을 학년별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직접 감명 깊은 문구를 필사하는 ‘나도 필경사’ 프로그램, 냄비나 수도꼭지 등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물을 소재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나만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낙서가 예술이 되는 상상’ 프로그램, 내가 생각하는 종이책의 매력을 작성해보고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는 프로그램 등 행사 첫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눈길 끌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제한되었던 도서관을 마음껏 드나들며 즐겁게 독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책 속 문구를 필사하는 활동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고 전했다.

 

박수자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학교 독서문화를 살리고자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독서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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