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홍(안산 반월중) 등 12명의 선수들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자유형에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레슬링협회가 주최·주관한 ‘2022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대회 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 둘째 날 대회가 21일 수원 수성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중등부에서 체급별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은 오는 5월 28일부터 나흘간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날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는 파주 봉일천중 선수 4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선수들이 선발됐다.
이날 중등부 자유형 39㎏급에서 김종홍은 같은 팀 박현식을 상대로 12-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고, 51㎏급 이현서(수원 수성중)는 결승에서 이민우(성남 문원중)를 만나 10-0으로 가볍게 제치고 도 대표로 선발됐다.
또 55㎏급 결승에서 조우빈(평택 도곡중)은 김이현(수원 수일중)을 12-3 폴승으로 꺾었고, 65㎏급 정종현(수성중)은 김강현(도곡중)을 접전 끝에 4-2 폴승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71㎏급 김건목(수성중)과 80㎏급 김민서(수일중)는 각각 김예찬(수성중)을 8-0으로, 황지율(수성중)을 12-0으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42㎏급 이남영(경기체중), 45㎏급 연세언(용인 문정중), 48㎏급 박경진, 60㎏급 김동현(이상 도곡중), 92㎏급 장원재, 110㎏급 장준혁(이상 문원중)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전 1차 선발대회 남고부 자유형 결과 61㎏급 차현찬(수원 조원고)을 비롯해 53㎏급 김도운, 79㎏급 박재호, 92㎏급 김준수(이상 성남 서현고), 57㎏급 신다니엘, 65㎏급 남종엽, 70㎏급 김주영, 74㎏급 이동건(이상 수원 곡정고), 86㎏급 김진후, 97㎏급 양종민, 125㎏급 홍채빈(이상 경기체고) 등 이상 11명이 정상에 올랐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