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박윤국)은 지난 28일 4개의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자작동 소재 농기계 수리 및 노후 농업기계 폐차 지정 업소 은연농기계(대표 홍정표)에서 장학기금 6백만 원을 기탁했다.
홍정표 대표는 “타 시군에서는 아직 시작도 안한 사업을 포천시에서는 바쁜 농번기가 오기 전에 적극적으로 처리해주어 감사하다.. 특히 친환경농업과 박영희 팀장님께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출장을 나와 사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주신 덕분에 노후 농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되어 고마운 마음에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군내면에 소재한 ㈜이지필림(대표이사 이종광)에서 장학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종광 대표이사는 “미래 주역인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고 스스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이지필림은 친환경 소재 플라스틱 밀폐용기 전문 제조업체로 글로벌 주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투자로 친환경 소재의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세번째로는 자작동에 소재하고 있는 ㈜원천농장 농업회사법인(대표 하경완)에서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하경완 대표는 “포천시에서 추진한 가축방역 정책으로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어 감사한 마음에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 포천의 교육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천농장 농업회사법인은 1992년 설립된 식용란 수집판매 업체로 현재 산란계 약 15만수 이상을 사육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HACCP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업체다.
마지막으로 지정옥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장이 포천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정옥 회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위해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제12대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지정옥 회장은 새마을부녀회 신북면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이사 및 여성회장 등을 역임 했으며 많은 사회봉사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으로 국무총리, 행정안정부장관, 포천시장,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 의회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윤국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홍정표 대표, 이종광 대표이사, 하경완 대표, 지정옥 회장 등 네 분께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