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교를 장식한 연등을 멀리서 찍은 모습. (사진=포천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7/art_16512296632776_6269f2.jpg)
포천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왕산스님)는 29일부터 포천천 일대(반월교 인근)에서 ‘2022 포천 물골 연등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등제의 본행사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4월 29일 오후 3시 청성역사공원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행진 및 개회식과 연등 점등식을 시작으로 포천천 일대의 무대에서 5월 1일까지 연등전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반월교를 장식한 연등을 다리 내부에서 찍은 모습. (사진=포천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7/art_1651229665392_204129.jpg)
반월교부터 포천대교 구간에 수 놓인 거리등과 청사초롱이 포천천 일대를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특히 일반적인 연등뿐만 아니라 포천시의 대표 캐릭터인 ‘오성과 한음’을 비롯해 관음상, 동자상, 호랑이상과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엘사 등 다양한 모양의 연등이 전시되어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석가모니와 스님들을 표현한 등 장식물이 포천천을 비추고 있다. (사진=포천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7/art_16512296671843_573cf0.jpg)
연등제의 본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포천천 일대의 연등 및 거리등, 장엄등은 다음달 8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포천시 상징 캐릭터인 오성과 한음도 장식되어 있다. (사진=포천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7/art_16512296686186_d160a4.jpg)
한편, 포천시불교사암연합회는 쌀(10kg) 100포대를 ‘포천사랑 희망나눔 물품’으로 기탁해 어둠을 밝혀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연등의 역할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