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사회복지시설들의 노후시설 보수, 방수‧누수 방지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3월 도내 사회복지시설로부터 수요 조사를 진행해 안전과 관계된 사업에서 전년도 지원을 받지 않은 시설 89개를 선정했다.
도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 승강기 보강공사, 스프링클러 교체 등 안전과 관련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총예산은 24억 원으로, 한 시설 당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며 12월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수원 정자동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주방 및 타일‧방수 공사, 안산 상록구 노인복지관은 천장 석면 제거 등을 각각 진행한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32억 원을 투입해 127개소 시설의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