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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찾은 김은혜…남양주 시장 거리 활보

시장 방문 후 간담회 참석…“선거 승리 의심의 여지 없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북부지역인 남양주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폈다.

 

김 후보는 7일 정오 남양주의 한 시장을 방문해 진열돼있는 채소를 구매하며 시민들의 안부를 물었다. 비교적 저렴한 물건은 더 사겠다며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김 후보는 그간의 무리한 일정 탓에 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만나는 시민마다 미소를 잃지 않고 인사했다.

 

어류를 판매하던 한 상인이 손에서 냄새가 날 것을 우려해 김 후보의 악수를 거절하자, 김 후보는 괜찮다며 손을 잡아주기도 했다.

 

이어 양파를 판매하던 상인은 김 후보를 반갑게 맞이했고,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며 몰려들기 시작했다. 한 시민은 김 후보를 보자 울먹이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시민들을 만난 후 시장 중앙에 위치한 간담회 장소로 이동했다. 김 후보가 도착하자 현장에서 기다리던 기초‧광역의원 후보들과 상인들이 큰 박수와 함께 열렬히 환호했다.

 

 

간담회 시작 후 김 후보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소개되자 또다시 뜨거운 박수와 함께 그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 참석한 기초, 광역의원 후보들의 면모를 보니 이번 선거에서의 압도적 승리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참석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주광덕 시장 후보는 언론인 시절부터 계속 지켜봤다”며 “대장동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마음속에 주 시장 후보를 그렸다.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3월이면 정권교체로 대한민국의 봄이 오는 줄 알았지만 검수완박을 강행한 민주당을 보니 꽃샘추위가 만만치 않다”며 “경기도에서 끝나지 않은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 선두에 저와 주 시장 후보가 이 선거를 승리로 이끌 것”이라며 “중첩 규제와 끊어진 교통으로 인해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새 정부와 함께 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 남양주시장 후보가 김 후보에게 연계협력 공약 공동 추진 제안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 경기신문 = 김기웅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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