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효 전 포천시의회 의장이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0762161058_53a1ec.jpg)
국민의힘 포천시장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중효 예비후보가 9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백영현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신읍동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0762143633_5c98ca.jpg)
이 예비후보는 이날 당원 및 지지자 50여명과 함께 백영현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공천을 받은 백 후보께서 포천의 시정 교체로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포천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으로 보답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했다.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가 이중효 전 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0762176178_a8090a.jpg)
이어 “국민의힘 포천당협이 공천과정에서 원칙과 기준에 의한 시스템 공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들과 당원동지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며 시의원 공천과정에서 포천당협의 공천잡음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하지만 “공천 과정에서의 일은 모두 깨끗이 잊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포천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시민여러분과 당원동지들의 마음이 백영현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지방선거 출마 국민의힘 후보들이 2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0762192887_faad34.jpg)
한편 백영현 후보는 이중효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에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조건 없이 지지해준 이중효 예비후보께 감사하다. 이 예비후보의 변함없는 선당후사 정신과 포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받들어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