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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인천에서 반전의 계기가 만들어지기를…일 할 기회 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자신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가 민주당 열세의 반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2일 대리인을 통해 계양을 재보궐선거 출마자 등록을 마치고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앞서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를 유능한 일꾼과 심판자 중 국민들이 심판자를 선택한 것이라 평가한 뒤 이제는 지방선거에서 일꾼을 뽑을 차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자신의 역할을 계양을 재보궐선거 승리는 물론 인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나아가 전국의 민주당 지지자를 결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어려움에 처한 게 분명한 민주당의 현 상황을 인지하고 투표하면 이긴다는 것을 알린다는 포부다.

 

이와 함께 지역구인 계양을 주민을 위한 공약으로는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내놨다. 계양테크노밸리를 제2판교테크노밸리처럼 빠른 기획과 신속한 추진을 통해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10년 넘게 진행이 더뎠던 판교테크노밸리와 달리 3~4년 만에 조성이 완료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인천은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으로 전통이 깊은 대한민국의 관문”이라며 “공항과 항만이 있어 글로벌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지역인데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 같은 모욕적 발언을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의 도시 이미지를 바꾼 경험으로 인천의 잠재력 발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부심 넘치고 삶의 질 높은 경제1번지 인천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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