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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관리공사, 경안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광주시 민 관이 힘을 모아 지역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 홍보 및 주요 사업을 할 수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돼 지역발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경안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최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안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그동안 광주도시관리공사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경안 마을 주민협의체에게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3월부터 주민교육을 지원했으며, 이어 주민협의체에서 5명의 발기인을 구성하고 1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세부사업계획 등을 논의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창립총회에서 발기인과 설립 동의자를 비롯해 경안 마을 주민협의체, 광주시 도시재생과, 광주 도시관리공사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및 사업계획 승인, 임원 선출 등 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앞으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 상점 운영,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 마을기반 지역관광·여행·체험 서비스, 인테리어 공사, 기관 및 사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 국가 및 지자체 지원사업 및 위수탁사업, 마을조합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성수 이사장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힘입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며 "조합을 설립하기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성공과 주민주도의 지속적인 마을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장은 "그동안 경안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며 조합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공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안마을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40억 원으로 주거복지 실현, 생활기반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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