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있는 한국의 여성 건축사들이 인천에 모인다.
(사)대한여성건축사회는 19, 20일 양 일 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연회장 경원루에서 ‘2022년 함께하는 우리 I with U’ 주제로 ‘제26차 전국 여성건축사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첫날인 19일은 정기총회와 스타 건축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의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날은 송도국제도시 IBD, 트라이볼, 와이지원사옥, 트리플스트리트 등 송도국제도시 대표 건축물과 인천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일대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윤정 대한여성건축사회 회장은 “그동안 여성건축사들은 한국의 건축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이번 인천대회를 계기로 여성건축사들은 미래지향적인 건축문화 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는 대한여성건축사회는 지난 1994년 창립됐으며, 2019년 사단법인이 되면서 폭 넓은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2021년에는 전국 여성건축사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