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인 47명이 김은혜 국민의 힘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현직 경기도 체육단체장들과 엘리트 스포츠, 생활체육인, 장애인체육까지 뜻을 모아 경기도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체육인들은 18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모여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김은혜 후보를 지지했다.
경기도 체육 단체장을 대표해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최종길 회장이 지지를 선언하고, 엘리트 스포츠를 대표해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 단국대 코치가 김은혜 후보 지지선언을 밝혔다.
이어 부천 우슈클럽 소속 오세란 회원이 생활체육인의 목소리를 담아 지지를 선언했다.
장애인 사격 선수로 패럴림픽 3개 대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김임연 전 아시아장애인올림픽 선수위원장은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장애인 체육 발전의 적임자로 김은혜 후보를 지지했다.
현장에는 진선유 코치를 비롯해 이계백 전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김준태 경기대학교 씨름 감독, 이홍식 전 경기도청 육상팀 감독, 차동활 경기도당구협회장, 오명옥 경기도우슈협회장, 봉주현 국가대표선수협회 부회장 등 4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최종길 회장은 민선회장 출범 후 존폐 위협까지 거론되던 경기도체육회의 어려움을 상기하면서 "경기체육을 다시 정상으로 돌려줄 것"이라며 김은혜 후보를 지지했다.
진선유 코치는 순수 실업팀이 감소해 선수와 지도자의 현장이 사라지는 것을 우려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 엘리트 체육을 지켜줄 적임자로 김은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