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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탁구 수원시청, 금천구청과 챔프전

금천구청, 내셔널리그 여자부 PO서 안산시청 제압
수원시청-금천구청 챔프전 21일 시작
남자부 챔프전 제천시청, 산청군청 대진 확정

 

프로탁구리그 원년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내셔널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팀 수원시청의 챔피언결정전 상대가 서울 금천구청으로 결정됐다.


금천구청은 19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안산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따돌리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순위 상위 팀이 1승을 안고 진행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리그 2위에 오른 금천구청이 승리를 거두며 2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플레이어프 2차전을 열리지 않게 됐다.


이로써 21일 열리는 챔프전 1차전은 정규리그 1위 수원시청과 플레이오프를 거친 금천구청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수원시청은 1승을 안고 챔프전을 치르게 돼 2경기 중 1승만 거두면 통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정규리그에서 금천구청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뒀던 안산시청은 정유미와 박신해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금천구청의 벽을 넘지 못해 챔프전 진출에 실패했다.


금천구청은 1매치에서 정유미가 안산시청 박세리에게 세트스코어 2-1(9-11 11-6 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매치에서도 송마음이 상대 황지나를 세트스코어 2-0(11-9 11-7)으로 제압해 상승세를 이어간 금천구청은 3매치에서 송마음-박신해 조가 안산시청 이영은-박세리 조에 0-2(6-11 9-11)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다.


그러나 금천구청은 4매치에서 정유미가 황지나에게 세트스코어 2-0(11-7 11-5)으로 완승을 거두며 챔프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내셔널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정규리그 2위 경남 산청군청이 리그 3위 부천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합류했다.


산청군청은 1매치에서 천민혁이 부천시청 이정호에게 세트스코어 1-2(11-8 8-11 2-11)로 역전패를 당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매치에서 조재준이 양상현을 2-0(13-11 11-5)으로 제압한 뒤 3매치에서도 조재준-서홍찬 조가 부천시청 함소리-이정호 조를 세트스코어 2-1(9-11 11-5 11-4)로 힘겹게 따돌려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산청군청은 4매치에서 천민혁이 양상현에게 매 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12-10 12-10)으로 신승을 거두며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산청군청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1위 충북 제천시청과 맞대결을 펼친다.


제천시청이 1승을 안고 싸우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어 산청군청이 역전우승을 위해서는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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