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영혼을 정화하고 의심에서 해방된 사람들에게 하늘은 땅보다 가깝다.

육체의 모든 감각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해도, 만약 그들이 사물의 참다운 본질을 모른다면 그 지식 속에서 아무런 유익함도 찾지 못할 것이다.

온갖 사물에 대한 참다운 지식은, 그 속에 사물 자체로서의 참다운 본질이 숨어 있음을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 (인도의 쿠랄)

인간은 강한 존재이며, 자기 내부에 있는 영혼의 힘을 아는 자, 자기 밖에서 힘을 찾을 때는 무력한 존재가 되어 버린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육체와 영혼을 통제함으로써 진정한 지배자가 되어, 한눈팔지 않고 전진해 목표를 달성한다. 그는 자신의 두 발로 힘차게 서 있기 때문에 당연히 땅바닥에 쓰러진 자보다 강한 사람이다. (에머슨)

어떻게 신을 알고 있느냐고 묻거든 신이 내 마음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라.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인간은 완전히 구원받을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만다. 이 시공을 초월한 존재자를 육체의 눈이 아니라 영혼의 눈으로 보라. 자기 자신을 모르는 자가 어찌 신을 알 수 있겠는가? 진정으로 자신을 아는 것이 바로 신을 아는 것이다. (페르시아 금언)

사람들은 장사를 하고, 계약을 맺고, 전쟁과 학문과 예술에 종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겉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 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고 또 그들이 유일하게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삶의 바탕이 되고 있는 도덕률을 깨닫는 것이다. 그것만이 그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일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알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능히 알 수 있다. 그것은 곧 인간의 양심에는 신성이 있다는 것, 악을 거부하고 선을 받아들임으로써 인간 자신이 신이 된다는 것, 사랑으로 인한 인간의 기쁨, 분노로 인한 인간의 괴로움, 부정을 볼 때의 인간의 분노, 자기희생을 완수했을 때 스스로 느끼는 영광 같은 것은, 모두 인간과 신의 합일을 말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존 러스킨)

누구에게나 ‘나처럼 행동하라’고 말할 수 있도록 행동하라. (칸트)

어떤 사람이 현자에게 물었다.
“행복을 위해 평생 지켜가야 할 말씀이 있습니까?”
현자가 대답했다. “서(恕)라고 하는 말이 있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중국 금언) /주요 출처 :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