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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e음 10% 적립금, 효용성 인수위서 판단할 것"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인천e음카드 10% 적립금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유 당선인은 지난 15일 개그맨 이혁재, 최국씨와 함께한 유튜브 ‘유정복TV’에서 “e음카드 10% 적립금의 성과와 가치, 효용성을 인수위원회에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최근 공무원들이 e음카드 운영 실태를 보고하면서 현재 인천시의 예산 편성으로는 다음달 7월이면 적립금 비용이 다 소진된다고 했다”며 “8월부터 추가적인 예산이 필요하지만 국비가 줄어들어 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인천시의 e음카드 적립금 예산은 2427억 원(국비 728억 원)으로 지난해 3434억 원(국비 1436억 원) 대비 1000억여 원 줄었다. 당장 8월부터 10% 적립금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2000억 원 상당의 추가 재원이 필요한 셈이다.

 

유 당선인은 “모든 의사결정을 할 때 목적에 부합하는지, 그리고 뒷받침할 예산 현실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적립금 10% 예산도 시장 개인의 것이 아닌 결국 시민들의 돈이다. 우리 돈을 어떻게 쓰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거 기간 중 민주당 한 국회의원이 SNS에서 ‘유정복이 되면 e음카드 10% 없어진다고 소문 크게 내야 합니다. 박남춘 되면 e음카드 쭉, 유정복 되면 e음카드 폐지’란 글을 올렸다는 얘기도 언급됐다.

 

이에 유 당선인은 “전임 시장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 시정 운영상의 문제점을 처음 판단하고 있는 만큼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더 좋은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캐시백(cash back) → 적립금, 적립금 환급

 * SNS(Social Network Service) → 누리 소통망, 사회 관계망

 

(원문)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인천e음카드 10% 캐시백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고쳐 쓴 문장)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인천e음카드 10% 적립금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원문) 이날 방송에서는 선거 기간 중 민주당 한 국회의원이 SNS에서 ‘유정복이 되면 e음카드 10% 없어진다고 소문 크게 내야 합니다. 박남춘 되면 e음카드 쭉, 유정복 되면 e음카드 폐지’란 글을 올렸다는 얘기도 언급됐다.

(고쳐 쓴 문장) 이날 방송에서는 선거 기간 중 민주당 한 국회의원이 사회 관계망에서 ‘유정복이 되면 e음카드 10% 없어진다고 소문 크게 내야 합니다. 박남춘 되면 e음카드 쭉, 유정복 되면 e음카드 폐지’란 글을 올렸다는 얘기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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