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도내 발전적인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쳤다.
경기신보는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2022년 경기신보 파트너기업 선정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은 2022년 파트너기업 신규 선정 및 경기신보 파트너기업 전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수여식에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지난해와 올해 101개 파트너기업의 대표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개회 및 참석자 소개, 경기신보 홍보 동영상 시청, 2022년 파트너사업 성과 및 지원계획 보고, 2022년 선정서 수여식 및 인사말,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경영전략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의 파트너기업 선정사업은 미래성장이 유망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발굴, 보증우대지원 및 민관협력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도의 민생경제회복과 미래성장을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경기신보는 기업의 성장성, 재무건전성, 사회적가치성 등을 감안해 파트너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파트너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선정서와 현판을 수여받고 선정기간 3년 간 보증지원 횟수와 무관하게 보증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우대 지원은 보증한도(120% 우대), 보증료 할인(0.2%p 차감), 보증비율 우대(100% 전액보증 지원) 등이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신용보증 우대지원과 더불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용평가 및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평가 시 가점 부여 등 추가적인 우대혜택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이 같은 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경기신보는 파트너기업의 상호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매년 파트너기업 편람을 발행, 대외 배포함으로써 파트너기업의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업종·상권·지역의 파트너기업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파트너기업과 도내 후발기업 간 멘토링을 추진하는 등 파트너기업 간 상생협력의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신보의 파트너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경영환경 변화에 슬기롭고 민첩하게 대응하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신보와 파트너기업의 건강하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이 도내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의 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경기신보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