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경기도지사 공관 이름을 8월 10일 발표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이 제시한 총 1069건의 후보군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후보작을 선정했고, 공정성을 위해 도민투표 절차를 한 번 더 거칠 예정이다.
도민투표는 도 여론조사 누리집에서 후보작 8건에 대해 8월 7일까지 진행하며, 도는 전문가 심사점수와 도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가나다 순)은 경기도 경청관, 경기도민공관, 경기청청, 공관1967, 더 공감 하우스, 도담소, 맞손소통관, 선담청 등 8건이다.
최종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하고, 당선작 외에도 공모작 중 좋은 아이디어 7건을 가작으로 선정해 각각 10만 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도는 가까운 시일 내 명칭 공모 참여자와 도민투표 참여자, 심사위원과 함께 새 공관의 현판식과 브라운백 미팅(점심식사와 함께하는 편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향후 도의 중요한 정책 결정 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여론조사 누리집 응답자를 확대하고 시스템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정책 효능감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종돈 도 홍보기획관은 “명칭 선정도 도민 의견을 더 수렴해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뜻에 따라 도민투표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이 투표에 참여해 의미 있는 이름을 직접 결정해 주시고 여론조사 응답자로 가입하셔서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홈페이지(homepage) → 누리집
(원문) 도민투표는 도 여론조사 홈페이지에서 후보작 8건에 대해 8월 7일까지 진행하며, 도는 전문가 심사점수와 도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원문) 또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향후 도의 중요한 정책 결정 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여론조사 홈페이지 패널을 확대하고 시스템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정책 효능감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