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FC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3-1 승리에 앞장선 박수일이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1/art_16594249651519_a17312.jpg)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수비형 미드필더 박수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FC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3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3-1 승리에 앞장선 박수일을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박수일은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바깥쪽 정면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성남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박수일은 득점 외에도 성남의 왼쪽 측면 공격을 도맡아 인천의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승리에 기여했다.
성남은 이날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뒤 후반 6분 권완규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19분 민경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성남은 후반 23분 박수일의 결승골과 후반 29분 구본철의 쐐기골에 힘입어 9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베스트11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1/art_16594249671595_12f4ee.jpg)
박수일은 라운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구본철, 밀로스도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또 성남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성남과 인천 전은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