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도내 동북부 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7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여주시에 경기신보 여주지점을 설치해 지난달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진행했다.
경기신보의 26번째 영업점인 여주지점의 관할 지역은 여주시 및 양평군으로,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 및 재기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경기신보 여주지점 개점으로 관내 기업들은 거리가 떨어진 타 지점까지 가지 않아도 경기신보의 금융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신보 측은 “여주지점 운영을 통해 신속한 금융애로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관내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신보는 올해 2월 도농공 복합 지역이 분포된 도내 동북부 지역의 금융 인프라 확충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신규 영업점(여주시) 설치 및 상시출장소(동두천시·양평군·가평군·연천군 4개 시·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지금까지 도내 중기·소상공인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여주시에 신규 영업점 개점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도내 중기·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한 경기신보의 노력에 협조해준 경기도와 여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31개 시·군 전역의 중기·소상공인들이 종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신보 여주지점은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 10, 영무빌딩 6층에 소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나 홈페이지(www.gcg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