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대규모 아파트건설 현장의 토사가 빗물에 쓸려 유출돼 인근도로가 침수됐다.
8일 오후 1시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452-2(주안1구역 재개발사업)일원에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단지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섞인 빗물이 대량 방출되어 인근 도로일부가 침수되면서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방출된 토사는 현장 내 쌓아둔 토사가 갑자기 쏟아지는 빗물과 함께 쓸리면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인근 도로의 하수관이 막혀 침수현상을 발생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하지않아 차량통행에 불편은 물론 하수관로에 대량의 토사유입으로 인한 역류현상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